Microsoft MVP성태의 닷넷 이야기
처음 가본 오대산... [링크 복사], [링크+제목 복사]
조회: 8780
글쓴 사람
정성태 (techsharer at outlook.com)
홈페이지
첨부 파일
 
처음 가본 오대산...


가족 여행으로 오대산을 다녀왔습니다.
산을 좋아하면서도 계룡산, 관악산, 북한산, 설악산 정도 밖에는 다녀 본 적이 없었는데, 인연이 되어 오대산도 가보게 되었습니다.

다 같은 산일줄 알았는데 ^^ 오대산에는 "천년 숲길"이라는 특별한 볼 거리가 있습니다. 한 사람이서는 안을 수 없는 나무들을 보통으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목적지는 오대산 중대 사자암과 적멸 보궁!

아래는 오대산 중대 사자암의 전경입니다.

IMG_0530.JPG

특별히, 저녁 예불을 마치고는 주지 스님께서 우리 가족에게 스님 숙소에서 연잎 차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아이를 이뻐하셔서 종종 그렇게 가족이 오면 초대해 주신다고 합니다.

하루 동안 묵었는데, 애초에 지극한 신심으로 수행하려고 했던 것이 아닌지라 주로 ^^; 잠으로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1박 후 오전 시간에 같이 지내던 오래 된 수행자 한 분이... 문 밖 신발이 놓여진 즈음에서 이렇게 혼잣말을 하시더군요.

"호텔이 아닌데..."
"돈을 냈다고 잠만 자네..."
"호텔이 아닌데..."



헉... ^^; 누워 있던 자리가 금방 가시가 돋혀있는 듯 해서 일어나 문 밖으로 나갔답니다.

실제로, 중대 사자암에서 기도하면서 숙식하는 데에는 하루 밤에 1만원입니다. 하지만, 숙소의 방문 앞에는 목적을 분명히 명시하는 글이 있습니다. "이곳은 기도하는 도량입니다. 참선이나 무속은" 안된다고 써있고 하루에 4번 이상은 기도 법회에 참여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암튼... 출중한 상근기를 자랑하는 제 아내와 같은 사람들이나 "생각이 그냥 쉰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좋아하지만... 저 같은 하근기들은 "호텔이 아닌데..."라는 말만 들어도 위축되어 버리는 곳인지라... 다시 가보고는 싶지만 1박까지는 왠지 부담이 된답니다. ^^

아... 그리고,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다람쥐가 정말 많더군요.
아래의 사진은 "적멸 보궁"에서 "중대 사자암" 쪽으로 내려오는 계단에서 만난 다람쥐입니다.

IMG_0526.JPG

사람을 별로 안 겁내는데, 먹이를 손바닥에 올려 놓으니까 가까이 와서 가져가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계단에서 다람쥐를 3마리 정도, 중대 사자암 숙소 왼쪽의 비탈 길에서 5마리 정도, 중대 사자암에서 상원사로 가는 산 길에서 2마리 정도를 보았을 만큼 흔하게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donaricano-btn



[최초 등록일: ]
[최종 수정일: 5/16/2010]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by SeongTae Jeong, mailto:techsharer at outlook.com

비밀번호

댓글 쓴 사람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NoWriterDateCnt.TitleFile(s)
429정성태3/7/20129013우와~~~ 제 블로그가 일 방문자 4천 명을 넘었습니다. [3]
428정성태2/5/201215842C# 언어 ... 좋은데... 정말 좋은데... 뭐라 표현할 말이 없네... ^^ [4]
427정성태1/24/201212858일단... "Project Euler @kr" 88번까지 완료! ^^ [2]
426정성태1/22/201210046웹 표준의 남용? [2]
425정성태1/2/20129379송현 시인의 '법정스님께서 감동한 유서와 불살생'
424정성태12/21/20119041iPad 의 Safari에서 특수 기호를 포함한 웹 페이지를 방문하는 경우 비정상 렌더링 [1]
423정성태12/19/20118240100% 마음에 드는...? [2]
422정성태11/8/201111729DoS 공격(?) 수준의 검색 로봇 방문 [2]
421정성태10/18/20118414이사 - 3번의 방문, 4번의 계약 실패 [2]
420정성태10/10/2011931610월의 어느 멋진날에 - 김동규, 임금희 (사)김자경오페라단
419정성태9/15/201111253MSDN 구독자 대상으로 Windows 8 (Server / Client) Preview 버전 공개 [2]
418정성태9/11/201110210Adobe Acrobat Updater Failed Error 1625
417정성태8/26/201111995개발자 도구 스크립트 사용 안 함 메뉴 비활성 문제
416정성태8/24/20119552이런 댓글은 사양합니다. [5]
415정성태8/14/201110348NTFS 폴더에 매핑된 디스크를 삭제하는 방법 [2]
414정성태7/9/20119604커피 전문 브랜드 소개 - 로스터스 마크
413정성태7/8/20119592제 트위터에 적용해 본 소셜 키워드 그래프
412정성태5/28/201110803Windows Thin PC 관심 증가?
411정성태5/26/201113503Dell Studio 1557 - Hyper Threading 기능 제거 [1]
410정성태5/25/201115349인터넷 익스플로러 - FTP 파일 다운로드 오류
409정성태5/22/201120307KT 크린 아이에 의해서 차단된 웹 사이트 바로 잡기 [1]
408정성태5/18/201133350SoftCamp Secure KeyStroke 4.0 <vista> 무한 설치 시도 문제
407정성태5/16/201110963DisplayLink - Unable to save display settings
406정성태5/13/20119185제 웹 사이트가 Trend Micro - Internet Security 제품에서 악성 사이트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3]
405정성태4/23/201112512디스크 사용량과 파일 사용량이 틀린 경우 [1]
404정성태4/23/201114507WACOM 태블릿 - 풍선 도움말(Ctrl, Shift...) 없애는 방법 [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