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 Source Generator로 해결하는 enum 문제
아마도 이번 글이 enum의 박싱 문제를 다루는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듯합니다. ^^
github/nuget에 intellenum repo는,
SteveDunn/Intellenum
; https://github.com/stevedunn/intellenum
// Install-Package Intellenum -Version 1.0.0-beta.3
비록 베타 버전이라고는 하지만 단순히 enum 타입을 다루는 Source Generator에 불과하기 때문에 딱히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박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num 타입으로 정의하는 것을 포기하고 class의 정적 멤버로 처리한다는 점입니다. 말로만 설명하면 재미없으니, 아래와 같이 간단한 코드를 보면 사용법이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
using Intellenum;
namespace ConsoleApp1;
internal class Program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int n = CustomerType.Standard; // 박싱이 발생하지 않음!
PrintEnumValue(CustomerType.Standard);
}
private static void PrintEnumValue(int value) // 여기서도 박싱이 없음
{
Console.WriteLine(value);
}
}
[Intellenum]
public partial class CustomerType
{
public static readonly CustomerType Standard = new(1);
public static readonly CustomerType Gold = new(2);
}
보는 바와 같이 정의부터 전혀 enum스럽지 않게 시작했는데요, 오히려 이런 선택이 더 나은 enum 처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사실 가장 이상적이라면 enum 타입에 implicit operator를 구현해 int 타입으로 자연스럽게 형변환하는 메서드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public enum MyType
{
Standard = 1,
Gold = 2,
public static implicit operator System.Int32(MyType value) => (int)value; // 이 코드는 컴파일되지 않음!
}
하지만, enum 타입 내에는 메서드 정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저런 코드가 불가능한데요, Intellenum 소스 생성기는 이런 제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예 타입 정의부터 (implicit operator 구현이 가능한) class로 만들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enum 타입을 정의하는 개발자에게는 조금 귀찮은 코드를 요구하지만, 사용자 측에서는 기존의 enum과 별다른 차이 없이, 그러면서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어찌보면, 신선한 발상의 전환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
(
첨부 파일은 이 글의 예제 코드를 포함합니다.)
(업데이트 2023-12-21:
C# - .NET 8 JsonStringEnumConverter의 AOT를 위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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